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창원시에 경제협의체 정례화 제안

입력 2022-01-19 15:55   수정 2022-01-19 15:56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특례시로 승격한 창원시에 기업인과의 모임 정례화를 건의했다.

구자천 회장은 19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창원은 명실상부 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도시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기업사랑 정신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오늘 간담회와 같이 창원시의 경제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경제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출범한 창원특례시의 기업지원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구자천 회장을 비롯해 창원상공회의소 상공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창원특례시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이란 제목으로 2022년 창원시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올해도 지역산업을 둘러싼 여건들이 녹록치 않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 기업들은 지역의 먹거리를 만들고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과 도전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창원특례시 출범은 10년 전 행정통합 이후 창원 역사에 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이며, 지역의 산업인프라와 기업지원을 확대할 다양한 사무와 권한을 발굴해 기업도시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다시금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상의 상공의원들은 ▲도시계획의 전반적 변화 필요성 ▲진해신항 건설에 관내 업체 참여 ▲신항비즈니스센터 지역 내 구축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조속 개통 ▲KTX 증편 및 수서발SRT 도입 ▲창원시 저출산 문제 민간차원 TF팀 구성 ▲지역 내 관광·레저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중심의 공공기관 유치 ▲마천주물단지 재개발 및 일반공업지역 전환 등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원자재 가격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도 특례시에 걸맞게 기업들에게 뒷받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2022년 창원시 시정 목표는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지난 13일 첫발을 떼고 새롭게 출범한 특례시가 한발 한발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함께 도와달라”며 “시도 최선을 다해 기업지원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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